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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전모(17.김천시), 송모(17)군 등 고교 3년생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채팅으로 알게 된 이모(14.중 2년)양을 김천시 지좌동 친구 자취방으로 유인, 소주를 나눠 마신 뒤 이양이 술에 취해 잠들자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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