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다중단층 촬영기 도입

입력 2004-07-13 09:00:31

계명대 동산병원은 뛰어난 영상력과 3차원 내시경 기능을 갖춘 최첨단 다중 단층 촬영기인 MSCT(Multi Slice Computed Tomography)를 최근 도입, 가동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MSCT는 독일 시멘스사의 제품으로 기존 CT보다 10배 이상의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1초에 32장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 30~40분 소요되는 촬영시간을 3~5분 정도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이같은 고속촬영은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의 동영상을 얻을 수 있고, 심장혈관들을 관찰할 수 있다.

MSCT는 환자의 몸속을 내시경을 통해 보지 않아도 고해상도와 3차원 영상으로 위장, 대장항문질환 등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과거 X-Ray 피폭양의 4분의 1로도 조기 폐암 및 대장암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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