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10일 헤어지기를 거부하면서 폭행과 협박을 한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주부 김모(47.수성구 황금동)씨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수성구 두산동 ㄱ모텔에서 4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이모(35.경산시 옥산동)씨가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을 죽이겠다'며 흉기를 꺼내들고 위협하자, 이씨가 잠든 사이 흉기로 이씨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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