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월 9일

*외도 남편에 복수 심리물

○...베스트극장 (MBC 9일 밤 9시55분)='늪' 편. 제44회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TV영화부문 최고작품상 수상기념 방송. 남편의 외도를 안 아내가 남편과 정부에게 복수하는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아내 윤서 역에 박지영, 남편 준영 역에 김진근, 후배 채원 역에 하주희가 출연한다.

*미지 세계로 여행 아 유 레디

○...금요영화천국 (MBC 10일 0시15분)='아 유 레디?' 편. 윤상호 감독, 김정학·김보경·이종수 주연(2002년작). 놀이공원 사파리에서 곰들의 습격을 받은 6명의 주인공들이 환상의 세계에 빠지면서 각자 간직한 내면의 상처를 치료한다는 내용의 판타지 모험영화. '아 유 레디'관이란 미지의 세계로 함께 가본다.

*희수에게 끌리는 진국

○...금쪽같은 내새끼 (KBS1 9일 오후 8시25분)=진국은 영실이 자신의 사장 자리를 빼앗고 재산을 가압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희수를 만난 진국은 지혜, 재민과 함께 어울리며 희수에게 매력을 느낀다.

진국은 덕배에게 희수와 결혼할 것이라며 가압류를 풀어 달라고 말한다.

*장기수 출신 한학자 삶 조명

○...인물현대사 (KBS1 9일 밤 10시)='찬 겨울 매화향기에 마음을 씻고-노촌 이구영' 편. 이구영은 조선봉건사회부터, 일제하의 식민지 사회, 6'25 전쟁, 북한 사회주의 사회, 22년의 감옥생활을 거쳐 자본주의 사회까지, 역사의 소용돌이를 자신의 신념으로 헤쳐왔다.

장기수 출신의 한학자 이구영의 삶을 엿본다.

*투명인간 통해 내면 성찰

○...시네 클럽 (TBC 10일 0시55분)='투명인간의 사랑' 편. 존 카펜터 감독, 체비 체이스·샘 닐·대릴 한나 주연(1992년작). 누구나 한번은 꿈꿔 보았던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우리 겉모습 속에 감춰진 내면의 투명인간을 이야기한다.

투명인간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충청도 사라진 풍경 찾아

○...테마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 (EBS 10일 0시)='여름특집-2부 한 여름밤의 추억, 충청도' 편. 충청도의 사라진 풍경을 찾아 온양여중 한정도 선생님과 여행을 떠난다.

제천 청풍호 주변의 옥순봉, 구담봉과 태조 왕건이 세운 논산의 개태사를 찾아간다.

서천의 잿빛 갯벌에 숨어 있는 조개를 캐며 갯벌체험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