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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40분쯤 북구 검단동 금호강변 배수장 쇠기둥에 권모(47.북구 태전동)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엄모(49.북구 칠성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권씨가 최근 아내와 이혼하고 눈 등 신체 여러 곳을 수술받는 등 건강도 좋지 않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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