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신보재단
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 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들이 함께 소규모 업체나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은 5일 도심 중심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상가에 대한 '동성로 상가 특별보증 협약' 체결식을 갖고 동성로 상인 지원에 나섰다.
업체당 대출 최고한도는 1억원 이하이고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대출금리 및 보증료도 우대된다.
취급점은 대구은행 동성로지점에 한정되며 고객이 동성로지점에 방문하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원스톱 서비스로 보증서 발급은 물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5월22일부터 대구은행 북성로지점과 함께 북성로, 태평로 등의 공구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대 대출에 나섰는데 지금까지 50여건, 15억여원이 대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5월25일부터 수협 남대구지점과 함께 약령시장 상인들에 대해 우대 대출에 나서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달 중순부터는 수협 대구지점과 함께 칠성시장과 번개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2월24일부터 소기업이나 상인들에 대한 특례 보증을 실시, 지난달 말까지 451건, 258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지역본부는 또 지난 4월초부터 대구은행 교동시장지점과 함께 교동 전자상가 업체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증에 나서고 있다.
최상국 대구신용보증재단 사무국장은 "최악의 경기로 일반 상인들이나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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