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해방 공간의 혼란 속에서 새로운 꿈에 불을 지피면서 희망과 사랑의 길을 열기 위해 자유언론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땀과 사랑으로 겨레의 빛이 되리라'라는 창간 정신이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으며, 어떤 큰 시련이 닥치더라도 굽히지 않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늘은 매일신문이 창간 58돌을 맞는 날입니다.
저희는 하늘을 향해 올곧게 뻗어나가는 대나무처럼 이 갈등과 혼돈의 시대를 결연한 의지로 헤쳐나가면서, 창간 정신을 동력으로 독자 여러분의 가깝고 진정한 눈과 귀와 입과 가슴으로 거듭날 것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사진:경남 하동군 청암면 대밭에서 김태형 기자 thkim21@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