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에서 팀이 8강에 진출한 덕분에 큰 부담없이 던졌습니다".
구미전자고와의 1회전에서 7회 콜드 게임승을 이끈 한서고 에이스 김지웅(18)은 "상대팀 선수들이 높은 직구에 방망이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140km대의 직구와 수준급의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김지웅은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고교 야구계에선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
중학교(건대부중)때부터 투수로 활약한 김지웅은 제구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프로에 지명받지 못한 것에 대해 그는 "좋은 대학에 진학해 졸업 후에 반드시 프로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은 "현대 투수 정민태를 가장 좋아한다"며 "청룡기때부터 팀웍이 살아나기 시작해 어떤 강팀과 붙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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