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6일 자신이 폭행당한데 보복한다며 여모(24.여.경북 고령군 쌍림면)씨를 여관 등에 감금,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정모(23.여.남구 대명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씨가 일행과 함께 지난 4일 자신이 묵고 있던 달서구 모 여관으로 찾아와 자신을 때리고 15만원을 빼앗은데 앙심을 품고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여관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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