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질검사소가 지난 달 29일 실시한 수돗물 원.정수의 수질 측정에서도 미량의 1,4-다이옥산이 검출됐다.
수질검사소에 따르면 대구의 정수장 5곳에서 각 20㎖씩의 원.정수 샘플을 채취, 수질을 측정한 결과 두류정수장은 원수 6.2ppb, 정수에서는 5.3ppb 검출됐고 매곡정수장은 원수 7.5ppb, 정수 2.6ppb의 다이옥산이 나왔다.
수질검사소 관계자는 "이는 WHO 권고기준인 50ppb에 훨씬 못 미치는 극소량"이라며 "현재 정기적인 수질 측정으로 다이옥산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달 말부터 매주 1회씩 원.정수에 포함된 다이옥산 함유량을 측정해 오고 있으며, 오염도가 높아질 경우 매일 수질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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