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안동시 풍산읍 지방산업단지를 경북바이오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풍산읍 괴정.매곡리 일원 30만평 부지에 들어설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7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도에 착공해 2008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추진 주체인 경북개발공사는 하반기 실시설계와 토지매입 등에 나선다.
안동시는 앞서 2002년 12월부터 2003년 6월 사이, 시민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입주업체 수요조사 결과 83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했다.
안동시는 바이오산업 투자에 주력하는 대기업을 우선 유치하고, 농업.식품.화학.문화산업 저공해 제조업체를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면 7천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에서 7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좋고, 공업용수가 풍부한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안동시 송천동에 건립 중인 바이오산업연구원과 서후면의 경북생물자원연구소, 북후농협의 산약가공공장, 한방자원센터, 한방바이오타운(예정)이 들어서면, 경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돼 기술개발, 부품조달, 인력, 연구성과물 교류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안동을 경북지역 BT(생물산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투지유치촉진지구 지정까지 검토하고 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