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등 100여명 대상
울진 백암한화콘도(본부장 반종삼) 임.직원들의 소리없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온천장의 대부격인 울진 백암온천지구의 대표 사업자로 248개 객실과 대중탕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콘도의 임직원들이 펼치는 주요 봉사활동은 지체장애인과 홀몸 노인들의 무료목욕 제공.
50여명의 직원들은 3년여 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갹출해 지역의 지체장애인과 홀몸 노인 10여명에게 매달 2차례씩 식사와 무료 목욕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어버이날에 역내 노인 80여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마련하는가 하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공부방'을 열고 한 사회복지 시설에는 난방비와 여름철 야유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내 불우단체에 대한 봉사활동 및 지원사업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6, 27일에는 콘도내에 특별 진료실을 마련해 전국 11개 한의학과대학 학생들과 사암침법을 연구하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사암한방의료본사단'을 초청, 평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100여명이 넘는 농촌지역 환자들에게 무료 시술과 약제를 제공했다.
또 27일에는 울진군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한 '청소년 사랑나누기 한마음 대잔치' 행사에 장소는 물론 참석자 100여명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등 청소년 지원 사업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반종삼 본부장은 "작은 힘이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작은 사랑을 실천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는 지원 범위를 좀 더 확대하고 특히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청소년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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