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표준화 강좌를 개설한다.
28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표준 인프라 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한 학점제 표준화 강좌 개설 대학에 연세대.고려대.한양대 등 국내 10개 이공계 대학과 함께 대구가톨릭대가 선정됐다는 것.
표준화 강좌 개설은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며 올 2학기부터 공과대학 학부과정에 공통교재(미래와 표준)를 바탕으로 학부생 대상 2학점의 전공 탐색과목으로 표준화 강좌가 신설된다.
강의는 교수와 함께 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표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팀 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자부로부터 교재.강의자료와 함께 현장실습 장소 제공 등 행정지원을 받는다.
학생들은 표준화 강좌를 통해 국제표준화 기구 및 국제표준 제.개정절차, 우리나라 산업표준화 발전방향, 사내 표준화 및 품질경영, 설계.제조.검사 부문 표준화 적용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강좌 이수 학생들에게는 총장과 한국표준협회장 공동명의로 수료증을 발급하고 국가표준정보센터(KSSN)에 인적사항을 수록해 기업체 홍보와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는 등 지원책도 마련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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