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옮겨진
고(故) 김선일씨의 유해가 26일 오전 8시26분(한국시각) 두바이를 떠나 서울로 이
동 중이라고 외교통상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 밤 쿠웨이트를 떠나 두바이에 도착한 김씨의 유해는 7시간 가량 환승절차
를 거쳐 대한항공 KE952편에 옮겨 실렸다.
김씨의 시신은 26일 오후 5시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인천공항
에서 부산까지는 군당국의 협조 아래 군용기 C-130기에 실려 김해국제공항으로 이송
된다.
유해송환대책반장인 백영선 의전장은 이날 "항공기에서 내려진 김씨의 유해는
항공기 앞에 만들어진 단 위에서 운구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 경
찰 운구요원들에 의해 운구차에 실려 군용기로 옮겨진다"고 말했다.
백 의전장은 "두바이에서 출발한 대한항공편은 편서풍으로 영향으로 예정시각보
다 다소 일찍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의 유해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립의료
원으로 운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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