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목포공항내 폭탄 수색작
업을 벌인 군.경은 5시간여에 걸친 수색 작업 결과 폭탄을 찾아 내지 못했고 특이점
이 없어 상황을 종료했다고 25일 오후 밝혔다.
군.경찰은 경찰특공대 탐지견 등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 등이 동원돼 공항 대
합실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였으나 폭탄 등 이상 물질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은 철수 시키지 않은 채 공항내에 대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워낙 중대해 발신지 추적작업 등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
지만 전화 내용으로 봐 장난 전화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폭탄 소동 속에서도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여객 16명을 태운 서울발 목포행 아
시아나 항공기는 예정대로 도착했다.
한편 목포공항 조진현 지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60대 여자가 전화를 걸어
와 "목포공항이 맞느냐고 물은 뒤 공항내에 폭탄이 있다는 말을 하고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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