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 장맛비

입력 2004-06-24 14:03:32

장마전선이 24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대구.경북은 24일 늦은 오후나 밤부터 장마가 시작돼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대구.경북은 10∼40mm, 제주도 및 남해안은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기온은 장마 전보다 3∼5℃가량 떨어진 23∼27℃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이번 비는 26일 이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 30일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장, 상습침수지역, 노후가옥, 위험한 축대와 담장, 배수로 등의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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