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23일 중국산 수입 메주콩을 국산 메주콩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ㅅ식품 대표 이모(47.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씨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94년 11월부터 의성읍 원당리에 ㅅ식품을 차려놓고 간장류를 생산하면서 2003년 12월 중국에서 들여온 메주콩 17t 중 1t가량을 5kg으로 소포장해 '국내산 우리콩 100%, 생산지 경북 의성군'으로 허위 표시해 한 포대당 4만8천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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