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다음달 15일부터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 운행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 김천역 정차 확대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철도청에 보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철도청이 지난 4월 고속철 운행과 관련해 개편 운행하던 상하행 각 16편씩의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가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등의 이유로 다음달부터 상하행 각 12편으로 감소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역의 경우 고속철 운행이후 새마을호 열차의 정차 횟수가 기존보다 10편이나 줄어 또 다시 운행횟수를 감소할 경우 서울 출장이 잦은 지역 기업인은 물론 서울 동대문, 남대문 시장으로 왕래가 잦은 지역 소상인들도 물품구입 등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상공회의소측은 "김천역에서의 고속철 이용이 5, 6년 이후에나 가능한 상황에서 새마을호 열차 운행편수를 계속 줄여선 안된다"며 김천역 정차 확대를 요구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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