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미공장 세계선 3번째
㈜코오롱(대표 한광희) 구미공장은 23일 국내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초박막(TFT) LCD TV용 광확산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확산판은 LCD 후면에서 빛을 확산시키는 핵심 부품. 코오롱은 수십년간 축적한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비드(빛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기고분자) 개발에 성공,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연간 4천t(30인치 TV 기준 연간 900만대 생산 물량) 규모의 전용라인을 설치한 코오롱 구미공장은 TFT-LCD TV의 향후 성장속도에 맞춰 추가 증설을 결정할 방침.
코오롱 관계자는 "TFT-LCD TV는 지난해 400만대에서 2006년엔 2천40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광확산판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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