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광고물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를 좀먹는 음란성 광고물이 넘쳐나고 아파트 현관문에도 생활광고 딱지가 하루에도 몇장씩 붙는다.
길거리 광고물도 도시미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내걸리고 있다.
대구서구청은 명함형 음란성 광고물을 100장씩 모아 오면 20ℓ 쓰레기 봉투를 주면서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불법 또는 음란성 광고물을 막기 위해 각 구청에 제안한다.
먼저 광고제작, 생산단계에서 불법제작물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광고 주문자는 물론 제작자에게도 행정적 책임을 물으면 불법광고가 감소하리라 본다.
다음은 광고물을 불법으로 게시하고 살포하는 사람도 차단해야 한다.
이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신고포상금제를 시행, 살포를 원천차단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불법광고물을 외면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양식이 요구된다.
관계기관의 엄격한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나서지 않고서는 불법 및 음란광고물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김영일(대구시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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