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저항세력에 납치된 김선일씨가 소속돼 있는 가나무역의
김춘호 사장이 김씨가 미 KBR 소속 직원 여러명, 유럽기자, 미 경호업체 직원 등과
함께 납치돼 팔루자 지역에 억류됐다고 말한 사실이 21일 연합뉴스에 의해 보도되자
AP와 AFP 등 전세계 주요 언론사들이 이를 일제히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AP는 서울발 긴급기사로 연합뉴스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한 뒤 연합뉴스 바그다
드 주재 특파원이 현재 모술에 체류중인 김춘호 사장을 전화 인터뷰해 이 같은 사실
을 전하게 됐다면서 취재경위까지 상세히 전했다.
AFP도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 김씨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납치돼 있다고
긴급기사로 보도했다.
AFP는 김 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들의 납치 경위와 함께 김씨 이외에
유럽기자 등을 포함해 10여명이 억류돼 있다는 사실 등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서울발로 아랍 무장세력들에 의해 피랍된 한국인 김씨 이
외에 외국인 10여명도 함께 억류중이라고 보도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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