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전투적,
능동적으로 전면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영화인들이 본격적인 실력 저지행사에 돌입
한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정
지영.안성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주공공이 극장에서 '영화
인 결의대회'를 열어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영화인대책위는 "그간 수차례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 입장을 밝혀왔던 문화부가
한순간에 태도를 돌변한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만큼 미국의 스크린
쿼터 축소 압력이 집요하고도 전방위적으로 가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우리 영화인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자 우리 영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스크린
쿼터의 현행 유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인대책위는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만큼 이날 집회에 감독과 배우 등 수백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
하고 있다.
앞서 영화인대책위는 지난 16일 오후 집행위원과 조직위원 등이 참여한 비상 연
석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에 대응해 강력한 사수투쟁을 전
개하기로 결의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