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디앤무가 북상함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19일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19일부터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에 들어가 팔공산과 앞산 등 휴일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대해서는 바람과 강우량 추이를 감안, 여건에 맞게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또 수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천 상류 우록.오리 지역과 신천 칠성 잠수교의 재가설 공사현장 등에 대한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 추가피해를 막고 물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19구급대와 군부대, 경찰 등과 인명구조 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21일 8개 구.군과 함께 태풍과 장마철 대비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경북도도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시.군에 태풍 대비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태풍이 감시구역(북위 20°)과 경계구역(북위 25°)까지 접근하게 되면 단계별 비상근무, 태풍이 비상구역(북위 28°)까지 진출하면 2개조 14개과 40명씩 비상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인열.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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