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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이 17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근처의 한 만(灣)에 테마 파크로 영구적으로 정박해 있던 호화유람선 오리애나가 기울어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1957년 영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260m 길이의 이 유람선은 16일 강풍을 맞고 옆으로 기울게 됐다고 관측통들이 말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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