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동구 일대에서 잇따르는 차량 방화사건의 범인을 잡기위해 방화범 신고자에게 5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위해 동구 일대에 설치한 CCTV의 일부를 입석동과 지저동 등 차량화재 발생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동구청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방화가 주로 새벽시간에 주택가 골목길에서 자주 발생, 범인 검거가 쉽지 않아 시민들의 경각심과 신고를 유도하기위해 포상금을 만들었다"며 "방화사건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풀수있도록 방화범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신암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택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비롯 올들어서만 8건의 차량 방화사건이 일어났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올해 모두 42건의 차량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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