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미.김천.상주.칠곡 등 경북서부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28%로 4월의 0.36%에 비해 하락하는 등 올들어 지난 1월의 0.35% 이후 가장 낮은 부도율을 나타냈다.
17일 한국은행 구미지부가 발표한 '5월중 경북서부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신규부도액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데다 기존 부도업체 발행어음의 교환회부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어음교환액은 6천960억원으로 전월대비 107억원 감소(1.5%)했고 부도액도 20억원에 그쳐 전월대비 7억원 감소(25.9%)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지역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반면 김천.상주지역이 크게 감소했다.
또 이 지역의 업종별 부도율과 금액은 제조업이 60.9%(10억9천만원)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도소매.숙박업이 14.5%(2억5천만원), 건설업 13.6%(2억4천만원) 순이었다.
부도업체(당좌거래 정지업체기준)는 없었고, 신설법인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월 40개에서 34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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