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5일 중국산과 국산 땅콩을 혼합한 뒤 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땅콩 도매상 등에 판매한 혐의로 업자 3명을 긴급 체포, 1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지원에 따르면 구미시 ㅇ농산 대표 임모(40)씨와 공장장 김모(36)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산 땅콩 1만5천㎏을 구입해 국산 땅콩과 혼합한 뒤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표시해 대구.경북 일원의 땅콩도매상에 판매,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