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전기 원격검침 빨라야

입력 2004-06-16 09:12:10

각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할때 지금까지는 검침원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전력량계를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이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압 18만호와 고입 10만호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고 한다.

원격검침은 원격검침용 단말기가 부착된 계량기와 전기회사의 원격검침 주장치사이를 특정 통신매체로 연결, 각 계량기의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원격검침은 그동안 가정마다 검침 기준시점이 달라서 생기는 불합리한 점을 보완할 수 있고 검침원이 각 가정에까지 갈 필요가 없어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원격검침이 본격화되면 검침정보를 요금부과전에 미리 인터넷서비스할 수 있고 정보통신망 구성으로 가전제품의 자동제어, 화재경보와 침입자 감시는 물론 본격적인 가정자동화 시대를 앞당기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성현준(대구시 남구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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