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파업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는 환자들의 불편이 크지 않았으나 이번 월요일부터 진료차질이 빚어지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직원들의 과로로 환자진료에 더 많은 공백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16일부터의 민노총 총파업과 맞물려 파업이 장기화도 우려된다.
물론 임단협의 최후수단으로 파업이 법적으로 허용되기는 하지만 환자나 환자가족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파업으로 수술이 평소보다 50% 이상이 줄어든 상태고 급한 환자들은 어느 병원을 찾아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다.
다른 부문에서의 파업도 사회적인 파장이 크지만 특히 병원파업은 환자가 고통받는다는 측면에서 그 어떤 파업보다도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병원 경영진과 노조원들은 자기만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고객인 환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빨리 풀기 바란다.
김형룡(대구시 비산3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