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 해 그룹차원에서 4천억원 규모의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상생이념을 우리 협력업체 모임에서도 작은 도움이나마 실천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읍 성심양로원을 찾아 이춘자 원장수녀에게 성금을 전달한 '삼성코닝정밀유리 협력업체협의회(이하 삼협회)' 박재문(58) 회장.
박 회장과 삼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성심양로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기업인 삼성이 올 해를 협력업체와 상생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펴고 있다"며 "이같은 지원은 협력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결정적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이에 따라 삼협회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추진해오던 사회봉사 활동을 올 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불우이웃을 돌보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한 것.
박 회장은 "우리가 작은 정성이라도 이웃돕기에 나서는 것은 협력업체들이 어려울 때 모기업 삼성으로부터 대가 없는 지원을 받았던 것을 고스란히 사회에 되돌려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삼협회 소속 협력업체들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거나 봉사활동을 펴고 업체 상호간 협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모기업이 추진하는 품질혁신.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미.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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