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인수.합병)를 추진중인 (주)우방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업체(컨소시엄 포함)가 17개나 돼 법정관리중인 우방의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우방에 따르면 타워랜드와 건축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11일 마감한 결과 10개 업체가 일괄, 1개 업체가 건축사업부문, 6개 업체가 타워랜드를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는 것.
M&A주간사인 드림화인테크인베스트.영화회계법인 컨소시엄은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낸 17개 업체 중 신뢰도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회사경영정보자료실을 공개한뒤 7월 12~23일 정식 인수제안서를 접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업체에 대해 26일 대구지법 파산부의 허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방 측은 "자칫하면 인수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인수의향을 낸 업체들이 명단 비공개를 요청해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때까지 관련업체의 면면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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