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륙지방에서는 30
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가운데 수은주가 29도까지 올라갔다.
경북 상주는 낮 최고기온이 32.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대전
31.1도, 대구 31.2도, 춘천 31.1도, 원주 30.8도, 영월 31.8도로 무더운 초여름 날
씨를 보였다.
무더위는 다음주 초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주말과 휴일 30도를 웃돌겠으며 월요일인 14일엔 31도까지 올라갔
다가 15일 전국에 구름이 끼면서 최고기온이 27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이달 중순까지 반복되다 이달 하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호 태풍 '콘손'은 1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00㎞ 해
상에서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으나 일본 열도를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태풍이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먼바다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11일 낮 폭풍주의보를 발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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