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이 이달 1일부터 각급 학교에 오
전 8시 이전에 학생들의 등교를 금지하도록 했으나 일부 학교가 이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
10일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간 지역 194개 중.고교를 대상
으로 등교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2.9%인 25개 학교가 여전히 오전 8시 이전에
학생들을 등교하도록 하고 있었다.
심지어 6개 고교는 오전 7시30분 이전에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후 6시 30분 이후에 보충수업을 금지하고 오후 10시 이후에 자율학습을
금지한 지침도 전체의 11.9%인 23개 학교가 지키지 않고 있었다.
전교조 경북지부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합의,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으나 일부 학교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교육청은 강력한
지도를 펼쳐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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