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묘 옆에 심겨진 수령 300년이 넘는 향나무가 최근 감쪽같이 사라지자 후손들이 향나무를 찾아달라며 언론과 경찰 등 각계에 호소.
의성읍 팔성2리 신기승 (55) 이장은 10일 "마을 뒷산 혈등재 중턱에 있는 자신의 9대조 조상묘 옆에 서 있던 높이 4m가 넘는 향나무가 지난 2일 밤 사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 이장은 "향나무가 서 있던 자리에 가로세로 2m의 웅덩이가 생긴 점과 향나무의 가치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미뤄 조경수 전문 굴취꾼의 소행이 틀림없다"며"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경찰에 호소.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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