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희 댄스프로젝트'의 '그 곳에 있다.
또 그 곳에 있지 않다.
끝이 아닌 여기…'(안무 장현희)가 제14회 대구무용제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 곳에 있다…' 안무자 장현희씨는 "작품 속의 비주얼한 측면을 심사위원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며 "하지만 무용수들의 파워가 넘치는 춤이 부족한 것 같아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출전하기 전까지 보완할 생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무상은 '대구 컨템포러리'의 '바보 이반의 행방불명'을 안무한 변인숙씨가 수상했고, 연기상은 현대무용 부문에 '대구 컨템포러리'의 배준석, 한국무용 부문에 '원무용단'의 김종은, 미술상은 '대구 컨템포러리'의 김문정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우수상과 연기상 발레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대구시와 대구무용협회(회장 백년욱)가 주최한 제14회 대구무용제는 원무용단, 대구 컨템포러리, 장현희 댄스프로젝트, 발레그룹 아다지오 등 4팀이 참가해 8일과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작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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