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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충기(52) 대구고검 검사가 9일 사표를 내고 24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사시 22회로 검찰에 입문, 대구지검 형사1.2부장과 경북 의성.경주지청장 등을 지낸 그는 조만간 대구에서 변호사 개업을 할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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