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년 제작된 국산 1호 항공기인 '부활호'
가 복원된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지난해 대구 경상공고 지하창고에서 뼈대만 남은 상태로 발
견된 부활호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군은 최근 군수사령부 예하 제81항공정비창에 복원팀을 설치하고
부활호 제작에 직접 참여했던 이원복(78.당시 공군소령)씨와 문용호(78.당시 일등중
사)씨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복원팀은 이날 경상공고측으로부터 뼈대를 인수, 정비창으로 옮긴 뒤 앞으로 5
개월 동안 복원작업을 거쳐 부활호의 최초 비행일인 (53년)10월 11일에 맞춰 기념행
사와 함께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자문을 맡은 이원복씨는 "부활호가 예전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돼 우리 항
공사(史)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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