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정재서)가 지난 3일 죽변초등학교 체육관을 준공, 학교측에 기증했다.
죽변초교 체육관은 울진원자력본부가 원전 주변지역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건축면적 509평(연면적 735평)이다.
지난 2001년 8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만에 준공하게 된 체육관의 총공사비는 약 35억원 정도.
이번에 준공한 체육관은 국제규격의 배구 및 농구 경기장과 688석의 관람석, 공연무대, 공부방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특별활동은 물론 죽변초등학교의 교기인 축구부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서 원전본부장은 "학생들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원전이 되겠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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