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10분쯤 경산시 하양읍 ㅇ아파트 신모(53)씨 집에서 신씨와 부인 서모(48)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2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숨진 지 약 1주일 가량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데다 부부가 나눠 마시고 남은 극약병이 방에 남아 있고 신씨의 휴대전화에 채권 추심과 관련한 은행의 문자 메시지가 남은 점 등으로 미뤄 부채 문제로 부부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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