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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수사과는 7일 도축한 오리와 닭 수십만 마리에 유해 화학물질을 발라 잔털을 제거한 이모(60.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씨 등 농장주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최근까지 도축한 오리.닭 50여만마리(시가 35억원 어치)에 페인트 합성수지 첨가제로 사용되는 중국산 가공 송진을 발라 잔털을 제거한 뒤 시중 음식점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