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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8시20분쯤 정모(31.중구 대봉동)씨가 자신의 집 1층 철제 계단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평소 부채 5천만원을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 말로 미뤄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