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뺏은 차로 음주사고

입력 2004-06-07 14:01:32

경주경찰서는 7일 편의점에 들어가 손님을 폭행하고 현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뒤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이모(20.경주시 용강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207% 상태에서 경주시 노서동 ㄴ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사러왔던 박모(19)군 등 3명을 폭행하고 박군의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주차 중인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힌 뒤 승용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차에서 내려 달아나다 뒤쫓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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