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진 대구 동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 훈(63)후보는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동구를 지역의 새로운 주
거문화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40년 가깝게 공직에 몸담아온 이 당선자는 지난해 지하철 참사 이후 대구지하
철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사고 수습을 맡았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이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기쁘다. 동구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기
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한 구정 계획은.
▲대구 동구는 환경적 측면이나 개발적 측면이나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곳에 속
한다. 전문의가 환자를 돌보듯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살기 좋은 곳으
로 만들어 나가겠다.
--행정 방향은 어떻게 정했나.
▲선거 운동기간 민생현장을 돌며 주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똑
똑히 보고 들었다.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구정을 이끌어라는 뜻을 소
중하게 받들어 나가겠다. 낙후된 동구를 위해 제시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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