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대가야의 고도(古都) 고령에서 가야금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쁩니다".
지난 3, 4일 이틀간 고령읍 지산리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700만원의 상금을 받은 김승희(50.서울 국악예술고 교사)씨.
경남 함양이 고향인 김씨는 국악인으로 명망이 높았던 신숙에게 6세때부터 가야금을 사사한 후 서울 국악예술고와 중앙대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했다.
서울 예술고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오묘한 우리의 소리를 개발하고 기량을 닦아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국악 발전에 힘쓰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행사 준비가 빈틈이 없이 참석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는 김씨는 "전국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계속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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