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일대에 골프장과 온천지구 개발을 포함한 대규모 휴양.위락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태인개발(대표.서정옥)이 초전면 용봉리 77만여평에 온천보호지구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미 이곳에 4개 온천공을 개발한 태인개발은 온천지구지정에 관해 성주군과 사전 협의를 끝내고 현재 현지 주민 의견을 수렴중이다.
태인개발의 의뢰로 하나엔지니어링이 실시한 이곳 온천자원에 대한 조사결과 온도는 26.3~28.6℃이고 수소이온농도(PH)는 9.51~10.05 알칼리성으로 나왔다.
또 온천수 부존지역은 171만여평이고 온천수 부존량은 1일 4천㎥로 조사됐다.
태인개발측은 대온천장과 호텔, 여관 등 대규모 휴양단지 조성계획을 성주군에 밝혔다.
연우개발(대표 김태연)이 추진중인 초전면 소성리 산49 일대(24만8천평) 18홀 규모의 '성주 골프장' 건설도 경상북도의 시설용지지구 용도변경 결정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준농림지역이던 골프장 예정지가 보전임지 전용과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등을 거쳐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골프장 건설이 가능한 준도시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연우측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를 거쳐 골프장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뒤 시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골프장과 온천지구 개발을 계기로 초전면을 대규모 휴양.관광단지로 집중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두 곳 개발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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