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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3일 학교주변에서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공갈)로 이모(16.달서구 이곡동)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3일 밤 12시쯤 달서구 송현동 ㄷ초교 운동장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신모(18.달서구 송현동)군을 폭행, 현금 40만원과 휴대폰을 뺏는 등 20여차례에 걸쳐 학교 주변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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