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흡연 인구는 모두 3억5천만명으로 전세
계 흡연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에 따라 중국에 대해 흡연자 수를 줄이기 위해 담배 관
련 세제를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헨크 베케덤 WHO 중국 대표는 지난달 31일 "담배 과세는 경제적 손실 없이 흡연
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세금이 높아지면 담배를 끊는 사람이 있고 계속 흡연하는 사람들이 내는
돈은 수입 손실분을 보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흡연 관련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연간 120만명으로 전세계
흡연 관련 사망자 490만명의 4분의 1에 달한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 6만여명이 담
배끊기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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