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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7시45분쯤 남구 봉덕1동 열교환기 제조업체 ㅎ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컴퓨터모니터와 수족관 등을 태워 200만원(소방서 추산)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출근시간 전이라 사무실에 아무도 없었다는 직원들의 말과 실내 수족관 주변이 가장 많이 탄 점으로 미뤄 수족관 전기장치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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