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훈 한전 구미지점장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동력원(動力源)인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4시간 365일 꺼지지 않는 공단의 불빛과 수출 산업현장의 특성상 한치의 오차도 기업에게는 치명적 타격을 입히게 됩니다".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변전소 건립과 각종 신개발 배전기자재로 교체, 정전 예방 개폐기 추가 시설 등 최상의 품질관리를 지휘하고 있는 한국전력 구자훈(具滋勳.54) 구미지점장.
지난 1월 부임 직후부터 관할지역 모든 시설을 직접 둘러 보고 전주에 어지럽게 매달린 각종 변압기와 기자재 등 시설들에 대해 생산 및교체연도를 파악, 선로 및 시설을 전산화해 설비노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구 지점장은 "기업 입장에서도 타 지역보다 좋은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는 인식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지역은 24시간 움직이는 라인이 많아 전력공급 중단사고가 날 경우 엄청난 손해를 입게 돼 안전관리 기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전예방개폐기가 200여대로 일반지역보다 2배나 되는 구미공단에서는 특히 예고없는 정전사고의 방지를 위해 무보수.무고장의 폴리머 애자 등 신개발 기자재로 점차 교체하고 있다.
구미지점은 올해부터 공단지역 뿐 아니라 지역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정적 삶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09년도까지 5년동안 총 163억원을 투입해 신평 삼거리에서 수출탑까지 6.16㎞를 비롯 26.44㎞에 대해 실시한다.
구미.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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