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누설혐의로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중인 로버트김(64.한국명 김채곤)이 수감된 지 7년여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31일 로버트김후원회에 따르면 그는 현재 수감돼 있는 버지니아주 윈체스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마치고 6월1일부터 교도소로부터 75㎞정도 떨어진 자택에서 가택수감(home confinement) 생활을 시작한다.
로버트김은 출감일인 7월27일까지 두 달동안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자유롭게 외부인의 방문이나 서신연락, 전화통화를 할 수 있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는 없다.
출감 뒤 로버트 김은 3년동안 집 근처 일정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보호관찰을 받는다.
로버트김후원회는 "가택수감은 출소를 앞둔 모범수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며 "7년여의 수감으로 로버트김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6월4일부터 가두모금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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